영화 "수상한그녀"-정보/등장인물/줄거리/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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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2014년에 개봉했고 천재적인 기억력을 지닌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립니다.
주인공인 여자는 사실 자신의 기억력 때문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녀는 지나간 순간을 완벽하게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을 하더라도 지나간 일들이 자꾸 떠올라 자신을 괴롭힙니다. 그녀는 이러한 기억력을 이용해 먹튀 사기를 저지르는 조직에 들어가기도 하지만,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은 그녀가 지닌 능력을 이용해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미스터리한 분위기, 그리고 충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2014년 제6회 오키나와 국제 영화제 <평화부문 그랑프리상>
2014년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 협회상 <영평 10선>
2014년  제51회 대종상 영화제(음악상)
2014년  제23회 부일영화상(여우주연상)
2014년  제14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올해의 여자배우상)
2014년  제50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여자 최우수 연기상)
대표 작품으로는 <도가니>,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오징어게임>등이 있고 오늘은 영화 <수상한 그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보>

감   독: 황 동혁
개봉일: 2014.01.22 
관객수: 866만 명
장   르: 코미디, 드라마
등   급: 15세 관람가
평   점: 9.09  <남자 9.10>  <여자 9.09>
러닝타임: 124분
특별출현: 김수현, 장광, 최화정, 유세윤

영화 수상한그녀 구글 포스터

<등장인물>

심은경(오두리역), 나문희(오말순역), 박인환(박 씨 역), 성동일(반현철역) 이진욱(한승우역), 김현숙(박나영역), 황정민(애자역), 김슬기(반하나역), 하연주(수연역), 박혜진(옥자역), 정인기(현철친구의 사역), 장유(신발가게주인역), 홍석연(약사역), 박형우(반지하밴드드럼역), 특별출연:김수현(젊 은박지역), 장광(사진사역), 최화정(라디오디제이역), 유세윤(전설의 밴드보컬역)

 

<줄거리>

심은경(오두리역) 오말순이 사진관에 들어가 영정사진을 찍고나서부터 오두리의 등장은 시작된다.  맛깔난 사투리로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하며 해프닝을 펼쳐가는 중 노래로써는 인기를 좀 누렸지만 연애는 막 시작일 때 손자가 사고로 위중해지자 수혈을 하다가 다시 나이 먹은 오말순으로 돌아가며 젊은 날 오두리는 오말순으로 돌아간다.

영화 수상한그녀 구글 포스터

나문희(오말순역) 아이들이 어렸을 때 남편과 일찍이 사별을 하고 어렵게 외아들인 반현철을 키워가며 어엿한 교수로 키워냈다.  그녀는 유난히도 아들을 아끼는 반면 며느리는 못마땅한 채 수없이 트집을 잡으며 급기야 며느리 애자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그 모습을 지켜본 손주, 손녀는 원인이 할머니에게 있다며 할머니를 요양원으로 보냈으면 하는 아빠와 이야기를 하는 것을 말순이 엿듣고 집을 나와 방황하다가 우연히 사진관을 지나게 되는데 "사진관에 오드리 헵번 사진이 걸려 있는 게 아닌가" 그 사진을 보며 나도 영정사진이나 찍어야겠다 하며 사진을 찍는데 사진사가 참 고우시네요 하며 50년은 젊게 찍어드릴게요 하고 찍었는데 정말 오십 년 젊어진 청춘으로  변신된 그녀이다.  박인환(박 씨) 박수현역 오말순을 애틋하게 생각하는 어려서 오말순집 머슴으로 살면서 친구같이 지내며 말순이 사진관에서 자신의 몸이 변신 됐음에도 제일 먼저 말순을 알아본 박 씨 눈치가 빠른 캐릭터다.  성동일(반현철역) 본인의 본성적인 걸쭉한 입담과는 달리 이번캐릭터는 수더분한 교수역할에 맞게 착실한 가장역이라 본인성격과는 달라 좀 재미없는 사람으로 나오지만 진실되어 보이는 진지함이 좋아 보인다. 

영화 수상한그녀 구글 포스터

 
아들이 교수라 항상 자랑스러운 오말순여사. 당당하고 막힘없는 성격으로 며느리가 항상 못마땅한 오말순. 급기야 며느리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고' 할머니를 못마땅하게 생각한 가족들은 말순을 용양병원으로 보낼 계획을 한다.  그 일을 알아챈 말순은 집을 나가게 되고 우연히 사진관 앞을 지나다가 보니 오두리햅번 사진이 걸려 있는 게 아닌가  번뜩 자신도 영정사진이나 찍을 량 사진관으로 들어간다.  사진관 사장님이 친절하고 재치 있게 '참' 고우시네요 50년은 젊게 찍어드릴게요 하고 찍은 말 한마디가 진짜 순식간에 50년 전 청춘시절로 돌아간다.  말순은 이름하야 오두리햅번에 오두리를 따서 오두리로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처음엔 자신도 자기의 몸이 변화된 것이 믿기지 않았지만 바로 순응하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오두리에 맞게 변신을 한다.  헤어스타일은 너무 촌스러워 진짜 오두리햅번처럼 스타일변신을 하고 젊은 아가씨답게 러블리 단장하고, 자신이 묵을 집을 찾다가 박 씨가 하숙치는 곳에 하숙을 하기로 하고 그곳에서 박 씨와 안면을 튼 오두리는 박 씨와 함께 노인카페에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옥자의 무대를 보고 질투를 느낀 오두리. 자신도 나가서 코를 납작하게 해 주리라 하고 "빗물"을 부르게 된다. 

영화 수상한그녀 구글 포스터

노래가 시작되자 카페에 앉아있던 사람들은 다 넋을 빼며 오두리 노래에 빠져든다. 이를 본 엠카운트다운 PD와 반지하밴드는 놀람을 주체 못 하고 서로 오두리를 자기들에 멤버로 스카우트하기 위해 혈안이 되고 일차로 반지하보컬서 노래하다 나성에 가면이란 곡으로 대 히트를 치고 바로 방송국 PD에게 스카우트되어 반지하밴드와 같이 방송국으로 입성을 한다.  오두리는 신인을 소개하는 신인무대에서 첫 무대를 준비하고 당일날 준비를 하고 있는데 , "한편" 방송국에 도착하지 못한 반지하는 차가 밀려 자전거를 타고 오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 와중에도 오두리는 노래를 불러 반지하에게 보여주겠다며 노래를 마치고 병원으로 와보니 손자가 피가 모자라 수술을 못하고 있는 게 아닌가. 자신과 같은 혈액형을 가진 손자에게 결국 수혈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자 망설임 없이 수혈을 하면서 다시 늙은 오말순으로 돌아오게 되는 코믹 영화다.

<관람후기>

오말순의 젊은 시절로 돌아간 오두리의 맛깔난 연기로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하며 씬씬마다 지루한 씬이 한 곳도 없는 흥이 제대로 나는 코믹 영화인 것 같다.  특히 오두리가 극에서 빗물과 나성에 가면 이란 노래를 부를 때가 가장 하이라이트였다. 절로 흥이 나고 관객들이 영화에 빠져들 수박에 없는 장면들이 많았다.  요새와 같이 경제적으로 힘들어 웃을 일 없는 때에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과 위로를 주는 영화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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