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정보/등장인물/줄거리/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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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이 작품은 2017년 개봉한 역사 드라마 영화입니다.  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 항쟁 당시의 상황을 담고 있으며, 이를 배경으로 한 택시운전사와 대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는 주인공인 택시운전사 '만섭'이 민주화 항쟁 당시 광주로 가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그는 광주 시민들의 실제 상황을 목격하고, 이에 대한 분노와 상처를 함께 느끼게 됩니다. 만 섭은 이후 광주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무모한 위험을 무릅쓰며 행동합니다.
2017년 제17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올해의 특별언급)
2017년 제38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2017년 제4회 사람 사는 세상영화제(사람상)
2017년 제37회 한국영평론가협회상(남우조연상)
2017년 제1회 더 서울어워즈(영화 남우주연상).......
대표작으로는 <고지전>, <의형제>, <영화는 영화다>, <택시운전사>, <시간>등이 있고
오늘은 영화 < 택시운전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보>

감    독: 장 훈
개봉일: 2017.08.02
관객수: 1,218만 명
장   르: 드라마, 가족
등   급: 15세 관람가
평   점: 9.28  <남자 9.21>  <여자 9.34>
러닝타임:137분
 

<등장인물>

송강호(김만섭), 토마스크레취만(위르켄힌츠페터), 유해진(황태슬), 류준열(구재식)

<줄거리>

이 영화는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광주로 간 독일 기자와 택시운전사를 그린 영화다. 만 섭이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유쾌하게 부르며 영화는 시작된다. 만 섭은 개인택시로 근근이 생활을 하는 캐릭터로 그날도 서울 도시를 유유히 운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차량이 막히고 앞쪽에서는 최루탄이 터지고 그곳을 가까스로 빠져나와 달려가는데 누가 갑자기 만 섭의 차로 뛰어드는 통에 앞쪽에 건물을 스치며 받는 바람에 사이드미러 하나가 박살 나고 뒤이어 갑자기 임산부가 택시를 잡자 그들을 태우고 병원으로 향해 도착했다.

영화 택시운전사

그러나 택시비를 받지 못하고 허탈감을 뒤로하고 퇴근을 했는데 하나밖에 없는 딸이 누워있는 게 아닌가. 얼굴에 상처 난 것을 보자 속이 뒤집어져서 주인집으로 쫓아가 따지려다 밀린 월세 때문에 오히려 혹을 때려다 혹만 달고 왔다. 만 섭 은만 섭은 본인 월세방으로 돌아와 딸과 식사를 하며 딸과 조만간 시간을 내서 소풍 갈 것을 약속하고 그날 밤 영수증을 정리하며 라디오를 트는데 방송에서는 계엄령이 선포됨이 방송을 타고 흘러나왔다. 그러자 만 섭은 손님 끊길 걱정을 하고' 한편 페터가 등장한다.

영화 택시운전사

동료들과 한국에서의 일정을 의논하고 광주로 가기 위해 준비를 마친다. 페터는 독일 기자로 일본에 있다가 광주에서 민주화운동이 터진 소식을 듣고 사진을 찍으러 광주로 갈 생각을 한다. 그때쯤 만 섭은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가 동료 중에 10만 원을 받고 장거리를 뛴다는 얘기를 듣고 얍삽 빠르게 식사를 마친 뒤 동료가 장거리 뛰기로 약속한 약속장소로 가서 냅다 손님을 낚아채서 광주로 떠난다. 그는 바로 페터 독일 기자다. 드디어 만 섭과 페터는 첫 만남을 가진 것이다. 그들은 택시를 타고 신이 나서 광주까지 도착했다. 그러나 광주에 다다랐을 무렵 통행금지 팻말이 있는데 무시하고 계속 가다가 보초를 서고 있는 군인들에게 돌아갈 것을 압박받자 다른 길로 가기 시작한다. 조금 가다가 그곳도 군인들이 삼엄하게 지키고 있었다. 만 섭은 페터를 가리키며 비즈니스 일로 광주로 왔다며 열심히 군인 보초병들을 설득해 서 차를 몰고 가다가 페터와도 협상을 한다.

영화 택시운전사

광주까지 10만 원을 주기로 했으니 지금 달라하니 페터는 5만 원만 지금 주고 5만 원은 서울에 가서 주겠다며 협상을 끝내고 이들은 곧 광주로 도착하며 광주 청년들이 가득 탄 트럭 한 대를 만난다. 그때부터 페터는 사진촬영을 하기 시작한다. 페터는 청년들과 함께 타고 가며 촬영을 이어갔고 만 섭은 청년들과 페터가 탄 트럭을 쫓아간다. 만 섭은 트럭을 쫓아가다 샛길로 빠져서 달려가는데' 할머니 한 명이 택시를 잡는다. 할머니를 태운 만 섭은 병원에 도착한다. 할머니 아들이 다쳐서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할머니와 만 섭은 할머니 아들을 만나서 택시비가 있느냐 묻고 대화가 오고 가는 사이 페터를 병원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페터와 같이 온 학생과만 섭은 택시를 몰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데모하는 곳으로 갔다. 한 고층 빌딩에 차를 세워놓고 만 섭과 페터, 학생 구재식은 빌딩 옥상으로 올라가 페터는 사진 촬영을 하기 시작했다.

건물 밑에서는 최루탄 터지는 소리와 총소리가 귀가 터져라 들려오고 군인들은 데모하는 사람들을 잡히는 대로 마구잡이로 구타를 했다. 옥상에서 촬영하던 페터의 일행은 건물에서 내려와 촬영을 계속하고 있는데 순간 건너편에 서있던 경찰에게 포착되어 페터를 잡아오라는 명령이 떨어지고 눈치를 챈 페터 일행은 택시를 타고 가까스로 탈출을 한다. 그러고 나서 만 섭과 페터는 서울로 향하는데 갑자기 택시가 고장 나고 할 수 없이 차를 고치기 위해 다시 광주에 머물게 된다. 만 섭은 딸 때문에 걱정이 돼 전화기를 찾으니 전화선이 끊겼다는 소리를 듣자 속에서 있는 대로 화가 치밀어 오르는 순간 페터가 차 수리비를 하라고 돈을 내밀자 페터 멱살을 잡으며 그곳에다 화풀이를 하고 페터 일행은 차를 고치는 동안 황태슬 집으로 가서 저녁대접을 받는다.

영화 택시운전사

저녁식사를 하며 해프닝이 벌어진다. 페터가 김치를 보자 허겁지겁 먹자 옆에 있던 사람들이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쳐다보는데 아니나 다를까 헥헥거리며 물을 벌컥벌컥 마시며 모양 빠지게 보니 양말도 구멍이 난 게 아닌가. 만 섭은 그런 모습을 보자 웃으며 대단한 신문기자인 줄 알았는데 별거 아니네 하며 농담을 하며 저녁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있는데 밖에서 총소리가 나면서 황태슬 일행 중에 데모하는 곳에 사람들이 다들 모였다며 함께 가보자며 모두 길을 나서며 페터는 계속 촬영 중에 있는데 마침 그 구간을 지나가던 경찰의 눈에 띄게 되자 그때부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시작됐다. 군인들한테 쫓기던 페터 일행은 어떤 건물 옥상 쪽으로 몸을 숨기러 올라가다 페터 촬영 기구 중 무언가를 떨어뜨려 재식은 그것을 주우러 내려갔다가 군인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영화 택시운전사

재식에게 총을 겨누며 일행에게 열을 셀 때까지 자수하라고 외치자 재식은 일행들에게 피하라고 영어로 신호를 보내고 간신히 군인들을 따돌리고 만 섭과 페터는 무사히 황태슬 집에 도착한다. 그다음 날 만 섭은 서울로 향한다. 번호판은 전라도 것으로 교체한 뒤 떠난다. 서울에 도착한 만 섭은 딸 신발을 사고 국숫집에서 식사를 한 뒤 집으로 택시를 끌고 가던 중 제3한강교를 부르며 가다가 눈물을 흘리며 광주에 남겨두고 온 페터가 걱정이 되고 다시 광주로 내려온 만 섭은 황태슬 집에 들러 그들이 병원 갔다는 사실을 듣고 병원에 도착해 보니 그곳에는 구재식 시신이 누워있었다. 끝내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페터는 넋이 나가있고 만 섭이 페터에게 다시 촬영을 하라고 재촉하자 페터는 구재식 시신이 누워있는 참혹한 현장을 촬영하고 바로 시가행진을 벌이고 있는 곳으로 가자 그곳은 정말 아비규환이었다.

영화 택시운전사

군인들이 마구잡이로 쏘는 총탄에 광주 시민 중에 데모하는 사람이건 아니건 무작위로 쏘아 죽이기 시작한다. 그 끔찍한 일들을 뒤로하고 만 섭은 페터를 태우고 서울로 향한다. 검문소에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고 통과를 하는 순간 한통에 전화가 걸려와 다시 위기에 몰리는 만 섭과 페터. 택시를 몰고 온 속력을 다해 달리고 군인들은 추격해 오고 총탄이 날아오고 스릴 있는 액션 추격전이 벌어질 때 중간에서 페터와 만 섭을 돕기 위해 택시 서너 대가 합세해 군인들의 추격을 격추시키고 무사히 만 섭과 페터는 서울에 도착한다. 그리고 공항으로 온 두 사람은 페터가 촬영한 필름을 과자 속에 잘 세팅해 바로 일본으로 가져가 한국에서의 끔찍했던 모든 상황들을 기자회견 하게 된다. 그 후 신문기사가 나고 그것을 본 만 섭은 페터가 보고 싶었다.   

<관람후기>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영화인 데다가  같은 동족이 같은 동족을 해하는 장면을 보며 매우 안타깝고 참담했다
인간의 존엄성이 묵살되는 현장이었다 다시는 이 나라에서 그런 비극은 없어야겠다
극 중 송강호 씨의 맛깔난 연기력으로 슬픈 영화였지만 코믹 영화로 착각을 할 정도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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